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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사박물관 개관 9주년 특별전·학술대회

'전주 부성의 관문' 서학동·일제 수탈 아픔 달래는 동산동 재조명

이동희 관장이 전주역사북물관 개관 9주년 특별전 '우리 동네 이야기 1-서학동·동산동 일원' 을 찾은 행사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추성수(chss78@jjan.kr)

전주 부성의 관문인 서학동과 일제 수탈의 아픔을 극복한 동산동 일대 마을의 역사가 집대성됐다.

 

전주학 뿌리 찾기를 시도해온 전주 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개관 9주년을 맞아 특별전'우리 동네 이야기 1 - 서학동·동산동 일원'.

 

역사박물관과 전주시평생학습센터가 지난 2009년부터 서학동 일대(서학동·대성동·색장동)와 동산동 일대(동산동·고랑동·만성동·여의동·장동) 마을 조사를 진행한 결과물로 '전주의 마을 이야기' 첫번째 작품이다.

 

각 지역의 지명 유래부터 그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유산, 생활과 민속까지 총망라됐다.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대표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주 대성동의 원당마을의 칠성바위에서 출토된 마제 석검, 전주사범학교가 소장하고 있던 전과(1945), 반곡서원(문화재 자료 11호)에서 사용됐던 벼루함, 장동 내동마을 옹기공장에서 제작된 옹기 등 전주 사람들의 100년의 삶과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 전주역사박물관 개관 9주년 특별전 '우리 동네 이야기 1 - 서학동·동산동 일원'= 8월28일까지 3층 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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