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들이 함께하는 1박 2일 해양캠프가 열렸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붕어빵틀에서 국화빵이? 닮은 듯 다른 두 남자, 아버지 그리고 아들'이라는 제목으로 23, 24일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
도내 중고생 아들과 아버지 80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부자간의 화합을 통해 가정의 화목을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웃음치료, 해양래프팅, 캠프파이어, 상담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어렸을 땐 아버지와 무척 친했어요. 중학생이 되면서 좀 서먹해진 것 같았는데 캠프에 와서 함께 생활하다보니 다시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요." 정승우군(13. 전북중1)은 어머니가 신청을 해놓아 별 생각 없이 참여했는데 오기 잘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아버지와 사춘기 아들이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