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 침체 여파 등으로 전북지역에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5월 결정 공시한 도내 개별토지 250만4천필지 중 1천146필지에 대해이의신청이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천276필지에 비해 10.2% 감소한 것이다.
이의신청은 상향조정 요구가 685필지, 하향조정이 461필지다.
상향조정을 요구한 지역 대부분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에코타운, 만성동 법조타운, 진북동 주택재개발지구 등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으로 나타났다.
또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등 옛 도심지역은 조세부담에 하향조정을 요구했다.
도 관계자는 "이의신청한 토지는 토지이용현황 및 지가변동요인 조사와 시·군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용 여부를 결정해 신청자에게 통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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