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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펜싱부 김지연 선수 '2011 하계 유니버시아드' 3위

익산시청 소속 펜싱부 김지연 선수(25)가 중국 쉔젠에서 열리는 '2011 하계유니버시아드(8.12~8.22)에서 펜싱 여자사브르 개인전 3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3위에 입상했다.

 

김 선수는 지난 13일 여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18일에 여자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를 비롯한 우리나라 펜싱팀은 중국 선전의 컨벤션센터 펜싱 홀에서 열린 펜싱 사브르 여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루마니아를 상대로 45-29로 승리해 동메달에 입상하게 됐다.

 

김 선수는 2007년 익산시청 펜싱부에 입단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그는 2011년 러시아국제그랑프리대회 개인전 3위,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1위에 입상하는 등 익산시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자 펜싱 선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익산시청 펜싱부는 감독과 코치, 선수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대회에 소속팀 4명이 국가대표 코치와 선수로 선발돼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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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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