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송봉아)는 이달초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가정에 총 2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이번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 중 김순금(80·해리면) 할머니 등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층 10세대를 선정해 각 20만원씩을 지원하고 위로했다. 이번 성금은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이 올 봄 청보리밭 축제때 음료수와 보리튀밥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중 일부이다.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지난 11일에도 주택 침수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를 방문해 가재도구 정리, 집안 내부 청소 등을 도왔으며, 흙탕물에 젖은 이불 300여 채를 수거하여 정성껏 세탁해 주기도 했다.
송봉아 회장은"수해를 입은 분들을 생각하면 내 가족 일처럼 마음이 아프다"며"하루빨리 생활이 안정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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