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0:21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일반기사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 연구기반 확충한다

교과부 공모 사업 선정…2015년까지 총 사업비 250억원 규모

교육과학기술부가 방사선 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공모한'방사선 연구기반 확충사업'에서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가 최종 선정됐다.

 

국내 유일의 방사선연구 인프라가 집적된 정읍에 연구기반 인프라 시설이 들어서면 방사선을 활용한 보안검색 등 기기산업 활성화로 지역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정읍시와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7월 14일 사업자 공모신청 공고에 이어 8월 18일 공모 신청기관(한국원자력연구원, 강원대학교)을 대상으로 선정 평가심의를 거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가 최종 확정됐다.

 

방사선 연구기반 확충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 규모로, 지방비 매칭 펀드 방식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시행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정읍시와 전북도에서는 연구소와 함께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금년 1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전담조직(방사선기기 연구부) 신설에 이어 국내 방사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모대응 T/F팀을 4월부터 구성·운영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인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미래 핵심사업인 '방사선 연구기반 확충사업'의 지역유치를 계기로 RFT 관련사업을 적극 발굴해 첨단산업도시의 기틀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사선 기기산업은 의료·보안·국방·우주산업에 이르기까지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연구기반의 부재로 90%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독일·일본 등 선진국들은 이미 80년대부터 방사선기기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반도체, 전자 및 IT기술과 연계한 첨단 방사선 기기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R&D 및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