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난 6일 전북도립문학관 운영 위탁자 공고를 낸 가운데, 과연 누가 운영을 맡게될지 관심사다.
현재로선 전북문인협회(회장 이동희)가 유력한 수탁자로 예상되고 있으나, 이번 위탁자 공모에 전북문인협회한곳만 신청서를 낼 경우 재입찰이 이뤄지게 된다.
전북작가회의(회장 안도현)는 참여 의사가 없는 상태다.
도립문학관 운영위탁자 모집기간은 26~27일. 자격요건은 문학 관련 법인·단체로서 현재 도내에서 2년 이상 문학 관련 경력(실적)이 있고 전북에 주된 소재지가 있어야 한다. 위탁기간은 협약일로부터 2013년까지다.
한편, 전북도립문학관에 거는 기대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전북 문단사의 집대성, 작가들의 교류·거점 공간과 시민들의 문화공간, 각 시·군 문학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등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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