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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에 조성준 씨

올해 제36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조성준 씨가 출품한 '육각백동촛대'가 선정됐다.

 

공예대전 운영위원회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본상심사인 2차 심사(최종심사)를 통해 이같이 선정하고 조씨의 작품이 "조선시대 규방 촛대를 단아한 형태로 표현했으며, 특히 배흘림 기둥으로 조립한 기법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국무총리상은 황을순 씨의 홍ㆍ벽도화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신진환 씨의 영산회상도, 문화재청장상에는 임금희 씨의 망수와 이운천 씨의 조선후기 능화판,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상에는 김경식 씨의 백자달항아리, 그리고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 이사장상에는 김재은 씨의 누비장옷이 각각 선정됐다.

 

문화재청과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가 공동주최한 올해 공예대전 수상작 120종 310점은 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0월4일부터 24일까지 일반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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