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예향천리 모악산 마실길 21km를 추가 조성한다.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 올 하반기 조성될 예정인 예향천리 모악산 마실길은 천년고찰 금산사를 출발, 황곡마을∼수류성당∼원평장터∼금평저수지를 잇는 21km구간으로, 구불구불한 벚꽃숲길 및 마을안길, 주막터길, 원평장터길 등이 소박한 농촌풍경 길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략 6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지역 특색이 살아 있는 생태·역사·문화가 담긴 노선을 선정, 가족과 함께 부담없이 걸으며 즐길 수 있는 도보길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광객들의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김제시는 이에앞서 올봄 모악산 마실길 35km(1코스 유각재∼청룡사, 2코스 금산사∼백운동), 금구 명품길 24km(1코스 금구면∼대화교, 2코스 당월저수지∼금구면, 3코스 봉산토성∼당월저수지), 새만금 바람길 10km(진봉면∼망해사∼거전리) 등 3개 코스 총 69km 마실길을 조성, 길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올 하반기 조성될 예정인 모악산 마실길은 마을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선정, 각종 편의시설 및 쉼터를 조성하여 도보여행객 및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편안한 마실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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