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는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아주 심각한 문젯거리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처럼 석유 소비는 많고 석유생산량은 없는 나라에서 석유 가격이 오르면 교통 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큰 피해를 준다.
이런 고유가 문제는 우리나라만이 겪는 어려움은 아니다. 석유 사용이 많았던 선진국 등에서는 일찍이 나타났던 현상이고 석유를 생산하는 미국도 고유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그 노력들은 미국외의 다른 국가들에 공통된다. 신재생에너지 개발, 저에너지 고효율구조 , 바이오에너지 생산 등이 그 예다.
신재생에너지는 자연을 활용하는 에너지로써 석유가 고갈되어 가는 상황에 대비하여 나타났으며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효과를 보고 있는 방법이다. 초기비용이 많이 들고 조건이 까다로우나 자연친화적이고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나라도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나 매우 적은 양이고 점차적으로 신재생에너지생산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
저에너지 고효율구조는 오바마 대통령이 고유가문제로 연설할 때 강조 했던 내용 중 하나이며 특히 우리나라처럼 석유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나라에는 절실히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바이오에너지의 생산이다. 미국은 옥수수를 활용한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음식물을 이용하여 메탄가스를 발생시키는 식의 바이오에너지가 생산되고 있으나 더 확대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바이오에너지 생산 기업 중 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체험하게 하고 이런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기업이 있는데 국가는 음식물처리비용도 줄이고 에너지를 생산하며 고유가 시대에 필요한 바이오에너지에 대하여 체험학습을 하는 이런 기업에 해택을 줘서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확대 시킬 필요가 있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여름에는 에어컨 사용을 줄이고 겨울에는 난방온도를 높이는 대신 내복을 입고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 불편이 따르더라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기꺼이 감수하고 노력하는 정신이 그 어느때보다 더 절실하게 필요하다.
/ 김재우(인상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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