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이 국제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2011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페텔은 9일 일본 미에현 스즈카에서 열린 2011시즌 15라운드 일본 그랑프리에서 3위를 차지해 랭킹 포인트 15점을 획득했다.
이번 레이스에서 10위 안에만 들면 남은 네 차례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시즌 챔피언에 오를 수 있었던 페텔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5.807㎞의 서킷 53바퀴(총길이 307.471㎞)를 도는 이날 경주에서는 젠슨 버튼(영국·맥라렌)이 1시간30분53초42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페텔은 지난해 23세 133일의 나이에 우승을 차지, 60년 역사의 F1에서 최연소챔피언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해는 '최연소 2연패'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06년 25세 나이로 2연패를 달성한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가 갖고 있었다.
이번 시즌 16라운드 경기는 14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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