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2의 도시인 익산시가 지역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나 다른 도시에 비해 범죄 발생이 높아 도시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익산시는 호남선 부설에 따라 도시가 형성되면서 주로 외지인들이 많이 유입돼서 살고 있다.교통도시의 특성상 외지인들의 왕래가 빈번하고 뜨내기들이 많아 정주여건이 타 도시에 비해 떨어지고 있다.최근에는 성폭력과 도박발생률 1위라는 오명을 기록해 익산시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치 않으면 더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대검찰청이 2010년 전국 각종 범죄 분석 결과에서 드러났다.성폭력은 전국 평균에 비해 3.1배가 도박발생률은 2.2배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익산시의 성폭력과 도박발생률이 높은 것은 전국적으로 부끄러운 일이다.요즘 도가니 사태 이후 성폭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익산시가 성폭력 발생률 전국 1위라는 것은 그냥 대충 지나칠 문제가 아니다.
성폭력은 아동과 성인에게 두루 발생하고 있지만 이 같은 사건이 많이 발생한다는 그만큼 도시가 불안하다는 것이다.아이들을 맘 놓고 뛰놀게 할 수 있는 여건과 밤길을 각별히 조심해야 할 정도로 치안상태가 안좋다는 것이다.이쯤되면 기업유치도 타격 받을 수 있다.치안상태가 안좋고 생활환경이 안좋다고 생각하면 외지 기업들이 굳이 익산시로 이전해 오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교육환경이 안 좋으면 기업유치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도박발생률 전국 1위라는 기록도 결코 반갑지 않은 수치다.이같은 오명은 그냥 우연히 생긴게 아니다.오랫동안 도시 분위기가 그쪽으로 간 탓이 크다.자체에서 도박하다 적발된 건수도 있겠지만 익산이 KTX등 교통여건이 사통발달로 발달되다 보니까 원정도박단이 자주 들락거리면서 이 같은 오명을 얻을 수 있다.
익산의 범죄발생이 높다는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일만은 아니다.경찰도 치안활동을 강화해 나가야 하지만 경찰력 갖고서는 안된다.익산시가 그래서 범시적으로 나서야 한다.그렇지 않고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익산이 폭력 보험범죄가 많은 것도 다 이유가 있다.그 만큼 곰팡이가 피어 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기 때문이다.아무튼 백제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익산을 살기좋은 명품도시로 만들려면 애향운동본부 같은 사회단체가 발벗고 범죄 예방에 앞장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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