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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스포츠 대축제 막 올랐다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진주서 팡파르…전북, 367명 출전·24개 종목 메달 사냥 나서

17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전북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전북장애인체육회(desk@jjan.kr)

국내 장애인들의 스포츠 제전인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7일 오후 5시 경남 진주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한 팡파르가 울려 퍼지면서 21일까지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경남교육청·경남도 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진주를 비롯한 경상남도 일원 10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7,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개막식은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큰 미래를 위한 시간, 꿈의 표준시'를 주제로 200분간에 걸쳐 화려하게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개그맨 고명환, 이동우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엠블랙, 설운도, 박현빈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마련됐으며, 성악가 최승원, 김수진 등도 나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선수 246명과 임원 등 총 367명이 참가, 육상, 론볼, 보치아, 골볼 등 24개 종목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회 첫날인 17일 전북 선수단은 사이클에서 김정용이 남자 개인추발 3km와 500m에서 2개 은메달을 따냈고, 강이성이 트랙독주 1km 부문에서, 김석식이 론볼 단식에서, 윤한진이 육상 남자 창던지기에서, 최은지가 수영 여자 100m에서 6개의 은메달을 따냈다.

 

또한 이민재는 원반던지기에, 장동옥은 창던지기에 출전,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2일째인 18일엔 지난해 육상 트랙 3관왕에 빛나는 전민재와 전은배, 육상필드 2관왕 문지경 등이 금메달 사냥에 본격 나선다.

 

전북은 또 농아인 축구 팀이 충북과 단체전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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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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