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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농가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과 생산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3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사업'을 위해 3억9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 및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취득농가에 대해 인증단계별로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사업'의 경우 저농약이 지원대상에서 제외 됐고, 무농약 지원단가가 40만원/ha에서 50만원/ha으로 ha당 10만원이 증액되었다. 또한 상하반기로 나눠서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하반기에 일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농산물 인증사업 추진으로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의 확대는 물론 농업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안전농산물을 공급하여 참살이 먹거리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되며 친환경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