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49만9천원짜리 32인치 LED TV인 '이마트 드림 뷰(Dream View)'를 판매한 첫날부터 고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는 27일 오전 10시 개장 직후부터 오후 2시까지 127개 점포에서 810대 이상의 TV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준비한 물량 5천대의 15% 이상이 출시 4시간 만에 팔려나간 것이다.
이 제품은 대만 TPV사가 생산한 32인치 풀HD(1920*1080) TV로, 가격이 중국산 LED TV에 비해서도 30%가량 저렴한 49만9천원에 나왔다.
이날부터 TV 판매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매장 개점 전부터 TV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이마트는 매장당 30∼50대 이상이 팔려 나갔고 창원점에서는 이미 이날 입점된 TV 36대의 판매를 완료해 찾아온 고객을 돌려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TV 판매 전부터 문의 전화만 1천통 이상 올 정도로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며 "은평점은 오전 9시20분부터 고객들이 가전매장 입구에 줄을 서기 시작했고 10시 개점 직전에는 15~20여명의 고객이 가전매장 앞에서 대기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날 중 이마트 드림 뷰가 1천500대 이상 판매되고 빠르면 1주일 이내에 5천대 판매를 완료할 것으로 내다보고 바로 TPV사와 추가 발주를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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