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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김지연‘금빛 찌르기’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女 사브르 우승

▲ 남원서 열린 ‘제16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사브르 부문 우승을 차지한 익산시청 김지연 선수(오른쪽)와 이상기 감독.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김지연(익산시청) 선수가 7일 여자 사브르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전북 펜싱의 체면을 살렸다.

 

지난 5일 시작해 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고교, 대학, 일반 선수들이 총출동해 자웅을 겨루는 자리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선수를 뽑는 대회다.

 

익산시청 김지연은 16강전에서 조영란(동의대)에 15-9로 승리한뒤, 8강에서는 팀 동료인 임수현(익산시청)에 15-13으로 힘겹게 이겼다.

 

준결승에 오른 김지연은 4강에서 조윤영(서울시청)을 15-11로 누른뒤, 대망의 결승전에서 이라진(동의대)을 15-12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국가대표인 김지연은 2011러시아그랑프리여자사브르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개인 동메달을 땄으며, 올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는 개인전 동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따내는 등 국제무대에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익산시청 이상기 감독은 “현재 세계랭킹 11위인 김지연은 감각이 뛰어난데다, 워낙 성실히 훈련하는 스타일이어서 런던올림픽 참가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4회연속 출전했던 이상기 감독이 지도하는 익산시청 펜싱팀은 굵직한 대회때마다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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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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