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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학상에 전병윤(시)·양점숙(지조)·양봉선(아동문학)·장세진씨(문학평론)

▲ 전병윤씨
전북문인협회(회장 이동희·이하 전북문협)가 시상하는 ‘2011 전북문학상’에 전병윤(76·시) 양점숙(62·시조) 양봉선(53·아동문학) 장세진(56·문학평론)씨가 선정됐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소재호 시인)는 “‘전북문학상’은 전북문협이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가람 석정 미당 등을 배출한 문향 전북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자 이어오고 있는 상”이라면서 “작품성과 등단 년도, 문단 기여도 등을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병윤 시인은 1996년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 시집 ‘그리운 섬’,‘산바람 불다’ 등을 펴냈다. 현재 한국문협과 전북문협·전주문협·전북시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국제펜클럽 전북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점숙 시조시인은 1989년 ‘한국시’로 등단했으며, 가람기념사업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가람 선생의 향기가 머물 수 있는 시조문학관 건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동문학가 양봉선씨는 1994년 월간 ‘아동문학’을 통해 문단에 나와 ‘울어도 좋은 날’을 비롯한 일곱 권의 아동문학집을 펴냈고, 동화를 쓰고 받는 원고료는 불우이웃을 위해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첫 여성 전북아동문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문학평론가 장세진씨는 1989년 ‘표현’과 1990년 ‘무등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역사현실과 문학’을 비롯한 5권의 문학평론집, 4권의 문학해설집, 10권의 산문집, 8권의 영화평론집 등을 펴내며 쉼없이 다작해왔다. 현재 전북문협 평론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군산여상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2011 전북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10일 오후 5시 완산구청 8층 강당에서 열린다. 전북문학상 상금은 이종희 시인(부연문학상 운영위원장)이 매년 1000만씩 3년째 기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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