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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서 남녀 정구 최강자 가린다

‘제41회 도지사기 정구대회’ 18일부터 이틀간 열려...굵직한 전국단위 대회 해마다 유치, 순창군 팀 창단 목소리 커

▲ 지난 2009년 순창에서 열린 도지사기 정구대회. /전북일보 자료사진
‘제41회 도지사기 정구대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순창군 실내다목적구장에서 열린다.

 

도 정구연맹이 주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북도·도체육회·순창군 통합체육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150명과 임원 30명 등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인다.

 

경기는 18일 초중고 개인복식에 이어, 19일 전 종별 개인복식과 단식 등이 이어진다.

 

올해 대회는 순창 정구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순창은 오랫동안 경북 문경과 더불어 전국적인 정구의 메카였다.

 

최근들어 도내 정구인들은 물론, 순창 주민들도 “정구의 본고장인 순창군에 남자 일반부 정구팀을 창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감안, 순창군도 정구팀 창단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인게 사실이다.

 

한동안 순창 정구가 위축되기도 했으나 최근들어 굵직한 대회가 순창에서 잇따라 열리면서 순창이 다시 한번 정구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굵직한 전국단위 대회가 해마다 여러개씩 열리고 있고, 초둥학교부터 고교까지 팀이 제대로 갖춰져 그 명성이 알려지면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전지 훈련차 순창을 찾아오는 선수단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순창지역에는 순창초·순창중앙초·순창중·순창여중·순창제일고 등 초등학교부터 고교까지 정구팀이 갖춰져 있다.

 

이번 도지사기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전북정구연맹 조경주 회장과 홍정현 전무는 “초중고때부터 정구를 즐기는 학생들이 많아야만 정구의 앞날이 밝다"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홍정현 전무이사는 특히 "순창 정구의 전통이 연면히 이어지면서 어느덧 전국무대에 순창은 고추장 못지않게 정구의 본고장이란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며 “조속히 일반부 팀이 창단되고, 앞으로 굵직한 대회를 계속 순창에 유치해야만 더 큰 명성을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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