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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깐깐해졌다’

 홈페이지 통해 주민제보,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생태마을 운영 내실화·폐교 관리대책 필요 지적

▲ 박기천 의장
진안군의회(의장 박기천) 제190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14일부터 실시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회(위원장 김현철)가 단순한 지적위주의 감사가 아닌 ‘미래 지향적인 감사’로 평가를 받고 있다.

 

각종 시책과 현안사업을 비롯, 군정 전반에 대해 정책감사를 실시하고, 주요사업장과 읍·면에 대한 현장 확인감사를 병행하면서다.

 

특히 이번 감사에 앞서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행정에 관한 주민제보를 받는가 하면, 연찬회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등 사전에 꼼꼼한 자료준비로 주목을 끌었다.

 

김수영 의원은 이자수입이 줄어 폐혜가 크므로 보전계획 등에 대한 검토와 여성일자리센터 운영 활성화 및 산촌생태마을 운영 내실화 방안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이부용 의원은 생태건강도시슬로건에 맞게 국립생태원 등 굵직한 중앙사업 유치에 대한 노력과 매입한 폐교를 당초 목적대로 활용되지 않아 관리대책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이한기 의원은 진안리조트 사업주주 권한 포기 검토와 보조금 지원 관련한 소송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요구하는 한편, 하수관거 사업진행과 관련 기존 정화조 처리문제를 따져물었다.

 

구동수 의원은 운영되지 않고있는 기금폐지 검토와 회관의 신축보다는 보수사용을 제안한데 이어 동향면 체련공원관련 불필요한 부지매입 및 문화재 지표조사를 누락하는 등 안일한 행정을 질타했다.

 

박명석 의원은 평장진료소장 공석으로 인한 주민불편에 대한 대책마련과 함께 용담호 주변 휴게소 및 쉼터관리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노인요양원 일반차량을 목적에 맞게 특수차량으로 교체할 것을 제시했다.

 

이번 행감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현철 위원장은 홍삼연구소 임원 연봉 과다 지급에 대한 문제점과 읍내 도로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 민원이 많아 주민들과의 사전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감사기간 동안 거론된 사항들은 적극적으로 행정에 접목시켜 주민을 위한 선진행정의 길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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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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