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상담과 성폭력·성교육 강사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온 안영씨가 첫 수필집 ‘내 안에 숨겨진 바다’를 냈다. (한국문화예술).
지방 일간지에 6년간 연재했던 글을 중심으로 여성으로서, 주부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삶을 진솔하게 담은 60여편의 수필로 엮어졌다. 저자가 사물 하나 하나에 어떤 감동을 받았는지, 가족 및 친지와의 삶이 어떤 것인지, 이웃과 사회를 향해 어떻게 마음을 열고 있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살다보니 눅눅해진 가슴을 열어 영혼의 속살까지 태울 것 같은 뜨거운 세상에 내놓아 말리고 싶었다”고 책 머리에 밝혔다. 남편(임맹환)의 격려 글을 실어 부부의 정겨움을 과시했다.
지난 97년 ‘문예사조’신인상 수필로 등단했으며, 올 ‘한국문학예술’시 신인상에 당선되기도 했다. 전주여성의쉼터 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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