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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장 경찰청장, 도박과의 전쟁 선포하라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도박을 일삼는 상습도박꾼들이 늘고 있다. 도박은 한 개인의 문제를 떠나 사회문제가 돼버렸다. 한번 빠져들면 헤쳐 나오기가 여간 쉽지 않을 정도로 그 중독성이 강하다. 예전에는 도박을 겨울철에 많이 했지만 지금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하고 있다.

 

특히 가정주부들까지도 도박판에서 헤어 나질 못하고 있다.한탕주의와 배금주의가 빚어낸 최악의 역기능이 도박인 것이다.

 

이들 상습도박꾼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지역을 돌아 다니면서 원정 도박을 일삼고 있다. 이 때문에 경찰도 정보가 없어 단속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심지어 이들 도박꾼들은 민가와 떨어진 지리산 산속 비닐하우스에 도박장을 차릴 정도로 대담성을 보이고 있다. 일명 하우스라 불리는 도박장을 개장하는 사람과 도박꾼을 끌어 모으는 사람들이 한패거리가 돼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바람에 단속이 쉽지가 않다.

 

피시방과 게임장에서 도박으로 큰 돈을 날리는 경우는 허다하다. 사이버상에서 도박이 성행해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처럼 사이버상에서 불법도박사이트로 도박하다 재산을 탕진한 사람이 많다. 이들은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심지어 강·절도까지 해 경찰이 도박과의 한판 전쟁을 벌여야할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연말들어 경찰의 치안수요가 폭주하지만 도박사범에 대해서 만큼은 경찰이 명예를 걸고 단속에 나서야겠다.

 

아무튼 우리사회에 별다른 소득없이 도박이나 하면서 무위도식(無爲徒食)하는 사람이 많다. 도박은 한 개인의 문제를 떠나 사회문제로 연결돼 있어 경찰이 강력하게 나설 수 밖에 없다. 민생치안을 확립하겠다고 취임일성으로 밝힌 장전배 신임 전북경찰청장은 취임을 계기로 도박소탕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다른 일도 중요하겠지만 장청장이 취임초 이 일부터 의지를 갖고 강력히 대응하면 민생 치안은 절반의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

 

예로부터 도박에 손대면 패가망신한다는 말이 있듯 도박에 한번 손대면 파멸의 구렁텅이에서 헤어나질 못하게 돼 있다.이처럼 도박의 해악이 크다. 도박은 경찰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사회 구성원들의 절대적인 협력 없이는 근절시킬 수 없다.

 

그래서 신고정신이 중요하다. 주변에서 도박하고 있어도 눈감고 외면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공동체의 안녕과 질서유지를 위해 경찰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도박사범에 철퇴를 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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