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사는 전국에서 하나밖에 없는 하앙식 구조의 극락전 외에도 불명산 자락을 끼고 노루귀, 복수초, 얼레지, 남도바람꽃 등 봄에는 자생화 천국으로 사진작가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생태공간이며, 겨울에는 계곡으로 흐르는 물과 산사에 쌓인 눈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풍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는 화암사 방착 주지스님의 해설을 시작으로 안도현 시인의 화암사 시와 시낭송회, 완주군청 직원들의 오카리나 연주, 문화원 회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한 포크송 등이 이어졌다.
음악회 후에 화암사로 이어지는 둘레길을 탐방한 후에 경천애인교류센터에서 마을 어르신들이 준비한 로컬푸드 향토 밥상으로 점심을 함께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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