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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 심어준 지역연고 프로축구·농구팀

▲ 12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챔피언전에서 전북현대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전북현대·전주KCC 우승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과 전주KCC 농구단은 올해 전국 최정상의 자리에 우뚝서면서 도민의 자부심을 크게 높여줬다.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우승했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이제 4만 관중이 몰려드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전북은 올 정규리그 30경기에서 18승9무3패를 기록했고, 무려 20경기 무패행진 기록도 세웠다.

 

프로농구 전주 KCC는 전통의 명문답게 챔피언결정전 최다 우승(5번)의 금자탑을 쌓았다. 통산 8번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무려 5번을 우승한 전주 KCC는 도민들에게 농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KCC는 지난 4월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6차전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종합전적 4승2패로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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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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