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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 모여 설립한 진안마을 ㈜로컬푸드사업 앞장 선다

수익금은 전액 지역 환원

진안군 로컬푸드사업단 농업회사법인 진안마을㈜이 소비자에겐 신뢰를, 지역의 생산농가에겐 미소를 주는 감동경영에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활동으로 유명한 진안군에서 지난해 7월 주주 100명이 출자금 1억원을 모아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다.

 

마을이 정회원이 될 수 없는 영농조합법인의 제한요소로 농업회사법인 형태를 취하고, 또 협동조합법이 제정되지 않았기에 주식회사로 정했다. 주주로는 21개 마을과 11개 단체, 68명의 개인이 참여했다.

 

법인의 모태가 되는 조직은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이하 마을협의회)로 지난 3년간 금요장터 91회 운영과 일본 아야정 시찰 3회, 진안시장 내 상설매장 개설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별도 법인을 설립한 것이다.

 

마을협의회는 향후에도 로컬푸드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립된 법인은 향후 로컬푸드 사업을 중심으로 마을의 소농, 가족농을 보호하고 지역내 농가공 활성화와 안정된 유통망 확보, 체계적인 도농교류 등을 전담하게 된다.

 

점차적으로 농산물 꾸러미 배달사업과 약선식당, 반찬가게, 전자상거래, 대도시 직거래 판매 행사 등도 추진한다.

 

또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꾀하는 공동체회사를 지향해 수익금이 전액 지역으로 환원된다.

 

수익성 확보를 위해 독자브랜드 상품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산간지역 특성을 반영해 산나물세트와 잡곡세트를 주력상품으로 잡고 있다.

 

주력상품인 독자브랜드 '진안마을 나물이다利多'는 몸에 이로움이 많은 나물들로 구성이 된 것으로 하늘과 닿은 진안만의 깊은 맛과 향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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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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