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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부안…탈락 이학로 후보 향배 따라 판세 요동

 

고창·부안지역구은 컷오프에서 탈락한 이학로 예비후보의 선택에 따라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선의 경우 모바일투표 선거인단의 규모가 당락의 최대변수로 꼽힌다는 점에서 이학로 예비후보의 의중이 절대적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는 모바일투표 선거인단 모집에서 이학로 예비후보가 타 후보를 압도했다는 관측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학로 예비후보가 모집한 선거인단의 무게중심이 김춘진 국회의원과 강병원 예비후보 가운데 어느 쪽으로 옮아가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역인 김춘진 국회의원은 한 언론사의 '제18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전국 1위'라는 평가를 등에 업고 지역민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으며, 신인인 강병원 예비후보는 젊은 패기를 앞세워 바닥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쟁점사항

 

△고창군수와 껄끄러운 관계인데(김춘진)= 지방자치제 도입이후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의 역할이 커졌다. 이것이 바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의 경우 법적인 권한과 역할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역연고가 약한데(강병원)= 초등학교 3학년 때 서울로 전학해 중·고·대학교를 졸업해 고창·부안에 연고가 약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9월에 홀로 고향에 내려왔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호남 한복판에서 이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젊다는 것, 신인이라는 것이 폄훼되는 일을 당해 보기도 했는데, 호남지역 최연소(40세) 예비후보, 새인물 40대 기수가 국회의원 후보가 된다면 그것은 전 국민의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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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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