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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무장·임실…소지역주의·무주지역 선점이 관건

진무장·임실은 소지역주의에 무소속 후보가 어디에 방점(傍點)을 찍느냐가 최대 변수다. 무소속 이명노 예비후보의 움직임이 경선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경선 후보는 총 3명. 4개 지자체가 선거구인 지역 특수성을 고려, 진안(안호영)·장수(박민수)·임실(양영두)에 각 한 명씩의 후보가 안배됐다.

 

각각의 지역을 대표하는 후보들이 나섬에 따라 소지역주의 양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후보가 없는 무주지역을 누가 공략하느냐도 관건이 되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 1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이명노 예비후보가 지난 6일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구도는 복잡해지고 있다. 조직력을 갖춘 이 예비후보의 지지층 변화에 따라 판도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가 현재 본선 파트너로 누가 더 승산이 있는지를 점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따라서 이 후보의 지지세력를 누가 얼마만큼 흡수하는냐가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쟁점사항

 

△왜 국민시대 전북지부 공동대표직을 한시적으로 그만뒀나.(박민수)= 일부 예비후보가 정세균 의원께 저의 대표직 사임을 종용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고심 끝에 정책대결을 통한 선거풍토가 제 자리를 잡고, 정권탈환의 선두에 서 계신 정 의원의 부담을 덜어드리려는 마음에서 4·11총선이 끝나는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직을 내려놓겠다는 결심을 했다. 선거가 끝나면 바로 복귀하여 정 의원과 함께 할 것이다.

 

△오랫동안 시민단체활동을 했는데, 총선에 출마한 이유는.(안호영)= LH공사 유치무산과 후속대책 미흡에 대한 도내 정치권이 책임지지 않는 모습에서 새로운 리더쉽의 요구가 분출했다. 시내버스파업의 사회적합의안을 제시하며 책임정치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인식했고 건강한 시민단체의 활동 경험과 시민사회의 가치와 지향을 견지하며 제도 정치권에서 정치변화와 혁신을 위한 주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출마했다.

 

△무소속 출마 등 여러번 선거에 출마했는데.(양영두)= 소위 돈 공천·줄서기 공천에 밀려 13대 총선때 공천을 양보하고 14대 약속을 받았으나, 지켜지지 않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그러나 16대 때는 당명에 승복하고 공천자를 당선시켰다. 17대때는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진무장·임실지역에 출마했으나 분당파동으로 낙선됐고, 18대때는 정세균 의원이 공천됨에 따라 불출마하고 정 의원의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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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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