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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역 여고 집단 설사…보건당국 역학조사

김제 A여고 학생 34명이 지난 21일 집단 설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21일 오전 이 학교 학생 34명이 설사·복통·구토증세를 보여 이중 6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학생들은 증상이 가벼워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자가치료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1명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이들 학생들 중 19명은 전날(20일) 학교에서 저녁(쌀밥·감자수제비국·가자미쌀엿장구이·버섯군만두·깍두기 등)을 먹었고, 나머지 15명은 학교에서 저녁을 먹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역학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고를 받은 김제보건소는 대상 학생들과 급식 종사자 등의 가검물을 채취하여 전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역학조사 및 환경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제교육지원청도 일단 해당학교의 급식을 중지시키고 음식재료 및 조리기구 등을 수거하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식재료 납품업체 등에 대해서도 위생검사를 실시, 문제가 발생하면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제시 보건소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가 오는 28∼29일경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로서도 결과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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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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