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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 먹고 담배 안 피는 진안군민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진안군 음주율·흡연율 전국 최저…무주 흡연율 두번째 높고…익산 신체활동 실천율 가장 낮아

진안지역 주민들의 음주율과 흡연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무주군은 남성 흡연율이 강원도 태백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고, 익산시는 주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전국 각 기초자치단체(보건소)가 만 19세 이상 성인(각 900명 씩)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8∼10월에 실시한 '201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인 '월간 음주율'은 도내 평균 52.9%로 전국 평균치(58.2%)보다 낮았다. 특히 진안은 36.1%에 그쳐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월간 음주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또 '남성 흡연율'도 도내 평균 43.5%로 전국 평균치(47%)를 밑돌았다. 시·군별로는 진안군이 34.5%로 경기도 과천시와 서울 서초구에 이어 3번째로 낮았지만 무주군은 60.4%에 달해 강원도 태백시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1회 30분 이상, 주 5일 이상을 기준으로 한 '걷기 실천율'은 도내 평균 36.8%로 대부분의 시·군에서 전년에 비해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41.7%)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이와함께 격렬한 신체활동을 1회 20분, 주 3일 이상 실천하거나 중등도 신체활동을 1회 30분,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비율인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도 도내 평균 18.7%에 그쳐 전국 평균(21%)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익산시는 11.6%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주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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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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