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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천, 홍수 예방위해 준설해야"

시의회 경제건설위, 침수지역 현장 방문…재해대책 촉구

▲ 장학수 위원장
정읍시의회(의장 김철수)가 지난해 침수지역인 정읍천의 침수예방 대책 차원에서 2~3m깊이로 준설할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18일 정읍천등 지난해 침수지역 현장을 찾은 경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하천홍수위를 낮출 수 있고 또한 주기적으로 준설하여 준설토의 매각을 통해 세수확보 및 침수피해 예방할 수 있는 등 저 비용으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읍시는 시의회의 여러차례 지적을 무시한채 재해위험지구로 선정된 농소 제1산업단지내 배수펌프장설치 150억, 서초등학교 우수저류시설설치 210억원 등 총 36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재해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재해위험 대안이 될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의원들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 익산국토관리청에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248억원을 투입해 공사중인 정읍시가지의 정읍천 생태하천 조성공사가 시행 되자마자 토사 3만2627㎥, 조경석 1만7891㎥가 하천 내부로 반입 설계되어 홍수피해를 증가시킬수 있다고 지적했지만 익산국토관리청에서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여 지난해 정읍시가지 일원이 침수피해를 당했다"고 꼬집었다.

 

시의회는 이어 "정읍시와 익산청은 지적된 사항들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미 완료된 생태하천 공사구간은 손을 놓고 있으며 호우피해로 유실된 공사 구간만 땜질 형식으로 공사를 보완하고 있어 저수로 축소로 인한 집중호우시 급격한 수위 상승으로 우수관을 따라 시가지로 역류할 가능성이 높아 지형이 낮은 시가지는 장마철 집중호우시 또다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질타했다.

 

장학수 위원장은 "국가하천인 정읍천을 관리하고 있는 익산국토관리청에 준설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반드시 예산을 확보토록 하여 조기에 정비하거나 또는 익산국토관리청의 처분만 기다리지 말고 승인을 받아 정읍시에서 행정절차를 완료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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