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오디뽕 하우스 재배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오디를 재배한 후 누에를 사육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부안의 청정이미지를 제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오디뽕 주 재배 지역의 오디재배 하우스를 이용, 누에사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에 총 336상자의 씨 누에를 변산면 유유와 하서면 삼현, 보안면 영전 등의 재배농가에 보급한 상태다.
이들 농가는 오디를 재배하고 난 뒤 휴작하는 하우스 안에서 누에를 사육 중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누에 사육은 청정 부안의 오디뽕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고 있다" 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사육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에 가루는 혈당강화와 당뇨 혈색소 강화, 변비개선, 간독성 회복 등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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