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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수박축제 성황

다양한 체험행사…가족단위 방문객 북적

'달콤한 웰빙 나들이, 고창복분자와 수박이야기'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선운산 도립공원에서 열린 '2012 고창복분자와 수박 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2일 오후 선운산도립공원 생태숲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장 및 군의원,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강종수 전북농협본부장, 각 지역농협장, 광주동구 부녀회원(40명),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두성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한 고창수박과 4회 수상한 고창복분자를 한 곳에서 맛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복분자는 전국 복분자산업 비중의 48%를 차지하며, 150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인공"이라며 "지난 15일 고창복분자연구소에서 복분자의 기능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항산화, 심혈관질환, 알츠하이머, 암, 뇌졸중 등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일류제품과 명품브랜드를 육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복분자산업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족·친구·연인 등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찾은 이번 축제에서는 일찍 찾아온 여름 더위를 한방에 날려 보낼 수 있도록 대형얼음을 즉석에서 다양한 모양으로 조각하는 얼음카빙쇼를 비롯해, 씨름대회, 복분자 물이 가득 찬 미니수영장에서 수박철모를 쓰고 풍천장어를 잡는 장어일병 구하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정겹고 맛있는 고창의 먹거리 등이 관광객을 유혹했다.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서울의 한 시민은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를 즐긴 후 생일 기념으로 고창 명품수박을 선물 받았다"며 "내년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기분 좋은 축제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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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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