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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문인 작품 분석, 문학적 안목 기른다

전북작가회의 월례문학 토론회 …이병천 소설 '구만리' 대상

▲ 소설가 이병천씨

(사)전북작가회의(회장 안도현)가 29일 오후 7시 전북일보사 7층 대회의실에서 월례문학토론회를 갖는다. 중앙문단과 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독자들과 직접 만나 작품을 읽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작품에 대하여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다.

 

올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 올려질 작품은 소설가 이병천씨의 '구만리'(다산책방 출간). 평론가이자 소설가인 정철성씨가 '서사와 설명 사이에서 구만리를 걷다'로 발제를 하고, 소설가 김저운·장마리·서철원씨 등 후배문인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작가회의측은 "현재 문학의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평론은 천편일률적인 '주례사비평'으로 그치는 현실을 지양하기 위해 후배문인이 선배문인의 작품을 비평적 시각으로 집중공략함으로써 서로 간 문학적 역량을 확장시키고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기성 문인들에 대한 칭찬 일색이 아닌, 예리한 지각과 감각으로 선배문인들의 문학적 의문점들을 질문하고 파헤침으로 참여하는 독자들도 문학적 혜안과 안목을 기를 수 있고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곁들였다.

 

▲ 소설 '구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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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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