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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학교급식 예산 40% 지원

道, 2학기부터 친환경농산물 구입 학교 대상 시범사업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시범사업이 급식지원센터 설립과는 별도로 40%의 추가 예산지원으로 이뤄진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2학기부터 도내 초·중 622개교(19만4137명)를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사용한 학교에 친환경농산물 구입액 가운데 40%를 지원한다. 1인1식 기준 초등 100원, 중등 130원으로 책정한 예산 19억5600만 원(도 25%, 시·군 25%, 교육청 50%) 내에서 지급된다.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시·군은 40% 이상 지원이 가능하며, 지역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교로 배분된다.

 

지원 품목은 양파·오이·상추·사과 등 주요 식재료 10개와 시·군이 지정한 주력품목 5종 내외로, 공급방식은 시·군이 자율적으로 결정키로 했다. 생산자 조직과 연계한 직거래 방식은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현행 공개 경쟁입찰(B2B)에서는 검수·정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방안은 2일 열리는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 확정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체 농산물 식재료 구입액 중 50% 이상을 친환경농산물로 사용하도록 권장했다"면서 "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등과 연계해 계약재배, 물량확보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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