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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남원인구 또 감소

5월말 전월비 '증감 0명' 집계, 기대감 표출 / 6월 현재 8만 7196명 전월보다 61명 줄어

6월말 남원의 인구 수는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5월말 남원의 인구가 전월과 같은 수인 '증감 0명'을 기록하면서, 6월말 남원의 인구 수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속됐던 인구 감소가 멈추면서, 증가세 전환의 신호탄이 아닌가라는 전망이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이환주 남원시장도 "그동안 줄곧 감소하던 남원의 인구가 5월말에 전월과 같은 수를 기록했다. 지속됐던 인구 감소가 멈추면서 증가추세로의 전환 등이 조심스럽게 예측되고 있다"며 지역발전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강조했다.

 

6월말 인구집계 결과, 그 기대감은 한달만에 여지없이 무너졌다.

 

6월말 남원의 인구 수가 8만7196명으로 전월(8만7257명)에 비해 61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세대 수도 3만6694(5월말)에서 3만6678(6월말)로, 16세대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놓고 시민들은 '혹시나'가 또다시 '역시나'가 됐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시민들은 "이환주 시장까지 직접 나서 증가세 전환을 조심스럽게 점쳤는데, 그 기대감이 여지없이 무너졌다"면서 "인구 유입을 위한 남원시의 귀농귀촌정책 등이 어떤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지 의문이며, 남원시는 인구감소의 주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및 교육여건 개선 등과 관련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올해들어 남원의 인구는 8만7421명(1월말), 8만7367명(2월말), 8만7322명(3월말), 8만7257명(4월말), 8만7257명(5월말), 8만7196명(6월말)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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