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90주년을 맞은 한국YWCA연합회가 뽑은 '제16회 YWCA가 뽑은 좋은 TV 프로그램상' 특별상에 JTV전주방송(대표이사 신효균)의 '피우자 민들레-종일 씨의 행복 나라로'(연출 이성민 PD·구성 오현옥)가 선정됐다.
'종일 씨의 행복의 나라로'는 목숨을 건 사투 끝에 북한을 탈출해 제3국을 거쳐 한국에 온 새터민 김종일(가명)씨의 가족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 이성민 PD는 "불편한 시선 속에서도 김종일 씨의 가족이 어엿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잘 살아가도록 힘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2006년 7월부터 국제결혼으로 인한 이주여성의 삶을 조명해온 '피우자 민들레'는 도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책·이주여성센터·이주여성과 결혼한 남편 교육 등을 마련하는데 촉매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좋은 TV 프로그램 상'은 올해 대상에 MBC의 휴먼 다큐멘터리'사랑'을, 청소년 부문에 SBS 스페셜'기적의 하모니', 여성 부문에 KBS의 '아침 TV 소설 복희 누나'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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