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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백운농협·자생한방병원, 농업인 의료봉사

진안 백운농협과 자생한방병원은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산간지역의 농업인 의료수요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동안 백운중학교 체육관에서 백운농협의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의료봉사 활동과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독거농, 고령농,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경제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의 농업인을 우선 지원되었으며, 척로, 침, 뜸, 약제치료 등이 이뤄졌다.

 

2011년부터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농협과 협력해 의료봉사를 해온 자생한방병원은 첫 해에 총 2600여명을 진료한데 이어 올해에도 매월 전국 각지의 농촌지역을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백운농협 김태호 조합장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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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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