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체육대회, 8일 익산서 개막 / 10개 종목·4600여명 참가, 실력 뽐내
제12회 전국여성체육대회가 오는 8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전국 여성 체육동호인 4,600여명이 참가해 9일까지 1박2일간을 일정으로 익산시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익산시와 대한항공이 공식 후원하고 있다.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여성체육동호인들은 탁구, 배구, 농구, 배드민턴, 자전거, 라인댄스, 프리테니스, 정구, 소프트볼, 볼링 등 총 10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탁구는 선수 경력에 따라 3부로 나눠 원광대 실내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은 3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별로 조를 편성해 국내 최대 실내배드민턴장인 배산실내체육관 김동문배드민턴장에서 진행된다.
농구는 함열스포츠센터에서, 배구는 자모팀과 40대팀, 초보자팀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익산실내체육관과 남성고체육관, 마한교육문화회관에서 각각 열전을 벌인다. ㅣ
프리테니스는 궁동초등학교에서, 정구는 중앙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신인 2부와 일반 2부로 나눠 대결을 벌이고 소프트볼과 라인댄스는 각각 종합운동장과 전북대 익산캠퍼스 체육관에서 불꽃 경쟁에 나선다.
40세부터 75세까지 참가하는 산악자전거(MTB)는 연령별로 6개부, 개인과 단체로 나눠 펼쳐진다.
코스는 경사가 완만하고 백제문화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미륵산 주차장부터 소림사입구까지 왕복 8km 구간이다.
아울러 익산시 내에서도 다양한 팀들이 출전한다.
배드민턴은 30여 팀이, 배구는 서동, 선화, 부천, 한마음 4팀이 출전하며 정구, 탁구팀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볼링은 (사)한국여성스포츠회에서 주관하는 9개 종목과 달리 저변 확대를 위해 익산시볼링협회가 자체적으로 주관에 나선다. 50세 이상으로 구성된 익산시니어팀(A, B)과 유망주로 꼽히는 익산한성팀의 경기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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