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감동을 놓치지 않기 위한 생략과 절제의 작업에도 신경을 썼으나, 투명감을 살리면서도 대상의 질감을 진솔하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어요. 크로키와 '내면의 소리'로 이어지는 연작에서도 같은 맥락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북대 영문과를 졸업, 성심여고에서 영어교사를 지낸 그는 본격적인 그림 공부를 호주 트레실리안 아트아카데미에서 했다. 결혼 후 미술에 대한 열정을 뒤늦게 갖게 된 작가는 나처럼 늦깎이 작가가 되려는 이들에게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5회 김분임 개인전 = 10~21일 전북도청사 갤러리. 문의 063)280-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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