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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입장서 생각하고 현장행정 펼쳐 달라"

이강수 고창군수, 이달까지 '지역리더 간담회·현장방문'

▲ 이강수 고창군수가 11일 부안농협이 운영하는 고춧가루 가공 사업소를 둘러보고 있다.
이강수 고창군수가 오는 9월말까지 지역리더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민선 5기 하반기를 출발하면서 지역 현안과 군민의 애로사항을 몸소 느끼기 위해서다.

 

이번 간담회 및 현장방문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태풍 볼라벤 등의 피해로, 복구작업이 한창인 군민을 위로하고, 퇴직공무원 및 지역원로의 고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11일 부안면을 방문한 이 군수는 부안농협에서 운영하는 고춧가루 가공사업소를 둘러보고 사업현황 청취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수남지구 침수피해 현장을 찾아 배수갑문을 살펴보고 침수원인을 규명하고 동일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농어촌공사 고창지사에 요청했다. 또 "후동지구 수로관을 U자관으로 교체하여 농업용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는 건의사항을 접하고, 농어촌공사 고창지사 관계자로부터 "내년 봄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까지 공사를 완료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이 군수는 또 "아무리 좋은 기획과 사업구상도 현장의 상황을 모른 채 책상에 앉아 추진한다면 군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가 없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현장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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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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