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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신비 전통한지공예 기법을 재현하다

김혜미자씨 한지공예유물재현교육 결과물 전시 / 10월7일까지 전주 한지산업지원센터

▲ 한지공예연구가 김혜미자씨(오른쪽)가 '천년의 기억, 한지공예 유물재현전'에 전시될 작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10여장의 한지를 배접하며 뜬눈으로 밤새우던 시간들, 서랍이 맞지 않아 다시 고쳐 만들고 반복되는 문양을 오려내며 내쉬던 긴 한숨들…."

 

한지공예연구가 김혜미자씨가 지난 3월부터 '한지공예유물 재현교육'을 진행하면서 느낀 소회다.

 

"한지공예유물 재현교육은 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멋을 느끼고, 한지공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한국적 이미지와 정서가 담긴 전통한지공예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3월21일 개강한 후 6월13일까지 매주 수요일(총12주) 진행된 교육에 일반 주부에서부터 전문가들까지 많은 교육생들이 참여해 배움에 대단한 열정을 보여주었단다. 한지공예 작품성형에서부터 한지 다루는 법, 한지의 종류, 배접방법, 전통문양 디자인제작 등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지공예기법을 통해 한지 색실상자와 패물상사를 제작했다.

 

그 결실이 전주 한지산업지원센터에 펼쳐진다. '천년의 기억, 한지공예 유물재현전'(10월7일까지).

 

김경순 김미옥 김미진 김옥영 문호진 박갑순 송영림 윤소희 이현숙 정필연 위선옥씨 등 11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지공예 유물재현전=10월7일까지 전주 한지산업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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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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