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고랭지인 남원시 운봉읍 주촌리 일대에서는 요즘 절화용인 리시안서스(꽃 도라지)의 수확이 한창이다.
15개 농가가 10만여㎡의 단지에서 리시안서스를 수확해 12월 초순까지 출하할 예정이다. 강원도 등 타지역의 수확이 끝난 시점에 서울, 수도권, 광주 등지로 출하됨에 따라 남원 리시안서스는 전국 유통량의 80∼9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남원 화훼농가는 30년 이상 노하우로 현재 안개꽃, 백합, 리시언서스, 오션블루 등 15개 품목에서 연간 45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면서 "시는 선진지 벤치마킹, 생산기반 확충, 시설 개보수 등으로 명품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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