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하는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되어, 2013년에 3억원을 지원받아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은 국가 신성장 동력인 공간정보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군은 총사업비 27억원 중 국비 16억원을 지원받아 2013년에 착수하여 2015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국비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이미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했으며,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과소장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정보체계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또한 각 부서 간 정보 공유로 무분별한 도로 굴착에 따른 예산낭비는 물론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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