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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20:55
(Mon)
어제 오전 설악산 중청봉에서 올해 첫눈 소식이 전해졌다. 작년보다 10일이나 빠른 것이다. 최근 10년간 설악산에 가장 빠르게 내린 첫 눈은 2003년과 2007년 10월 14일에 내린 눈이다. 어제부터 확장하기 시작한 차가운 성질의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고,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기온보다 훨씬 더 낮게 떨어져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배에 달하겠다. 내일까지 다소 추운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말은 점차 오름세로 돌아서겠지만, 11월 들어 첫 번째로 맞이하는 4일 일요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차례 가을비가 지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맹소영의 날씨이야기
가을이 독서의 계절인 ‘진짜’ 이유 ‘가습기’로 따뜻하게 미세먼지! 창문 닫아라? 감기주의보 겨울로 향하는 가을 가을비는 내복 한 벌 가을황사 다시 고개 든 ‘미세먼지’ 내려앉는 가을 하늘색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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