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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부족 KCC 오리온스에 6점차 무릎

전주 KCC가 고양 오리온스에 4쿼터 '뒤집기 쇼'를 허용하면서 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온스는 1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63-57로 이겼다.

 

3쿼터까지 40-48로 끌려간 오리온스는 4쿼터 초반 전정규의 골밑 돌파와 테렌스레더의 득점이 이어져 49-44까지 추격했다.

 

이어 지난 시즌까지 KCC에서 뛴 전태풍이 공격에서 힘을 냈다. 정면에서 과감한 3점포를 터뜨린 전태풍은 다음 공격에서 상대 반칙을 끌어내 자유투 2개를 얻었고 이를 모두 성공, 경기 종료 6분38초를 남기고는 49-49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로는 두 팀이 서로 리드를 주고받는 접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오리온스에 승리를 안긴 주인공은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였다. 윌리엄스는 경기 종료 2분46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58-57, 재역전에 앞장섰고 이어서는 다시 자유투 2개와 3점 플레이를 연달아 성공해 팀의 마지막 7점을 혼자 책임졌다.

 

또 수비에서는 KCC의 슛이 불발된 것을 연달아 수비 리바운드로 연결하는 등 오리온스가 최근 3연패를 끊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오리온스는 윌리엄스가 22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전태풍은 13점, 6어시스트로 '친정' KCC에 비수를 들이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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