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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복지에 관심, 학교생활 불편 없도록 하겠다" 이현세 전북대 45대 총학생회장

공모전 지원금 확대 등 취업 밀착형 공약 제시

▲ 전북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에서 당선된 이현세 총학생회장(오른쪽)과 전도인 부회장이 밝은 표정으로 당선을 기뻐하고 있다.
"누구보다 열심히, 누구보다 진실된 마음으로 학우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지난 13일 치러진 전북대학교 제45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기호 2번 이현세 씨(24·생물환경화학 3년)와 전도인 씨(22·정치외교 4년)가 각각 총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다음달부터 일년 동안 제45대 총학생회를 이끌 이현세 당선자는 학우들의 뜨거운 지지에 꼭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변혁을 바라는 학우들의 뜨거운 열망이 이번 총학 선거에서 표출됐습니다. 지치지 않고 달리겠다는 처음 약속처럼 모든 공약을 완수하는 날까지 달리고 또 달리겠습니다."

 

인천 출신인 그는 지난 2006년 전북대에 입학한 이후 총학생회 학생복지부장, 학생복지위원장 등 주로 학생들의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총학 선거 출마도 학생들의 복지 수준이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이 이르지 못했다는 생각에서다.

 

"전북대의 교수진과 교육여건은 어느 대학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학우들에게 고른 복지혜택이 어느 정도 돌아가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또한 그가 총학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한계에 부딪혔던 것도 출마 결심에 힘을 보탰다.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문제가 많았지만, 자신이 처한 직책과 제한된 기간 때문에 진척이 지지부진 했던 것.

 

"통학버스의 증차 문제 등 학기초부터 중점적으로 다루고 싶었던 부분을 임기내 꼭 처리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학우들의 눈에서 학내 문제를 바라보겠습니다."

 

그는 밸런스(균형)를 맞추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달려라 뉴발'을 구호로 삼아 선거에 나섰다.

 

"학우들이 불편함과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학생회가 제일 먼저 달려가겠습니다. 학생회는 학우들이 없다면 존재의 필요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이번 선거에서 자격증 응시료 지원 인원 확대, 공모전 지원금 확대 등 당면한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시했다.

 

이 밖에 국토대장정, 힐링캠프, 나눔봉사 등을 임기내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자리를 함께한 이 당선자의 러닝메이트 전도인 씨는 소통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선거 운동을 하면서 많은 학우들을 만나 그들의 바람을 들었다. 변화는 소통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우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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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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