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25일 전주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서 '솔로대첩'이 진행됐다.
당초 솔로대첩 소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전파되면서 전국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수만 명의 누리꾼이 참가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전국 각지에서 열린 솔로대첩은 남녀비율에서 남초(男超)현상을 빚으면서 기대 만큼의 '솔로탈출'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로 인해 솔로대첩 행사장을 찾은 구경꾼들조차 씁쓸해했다.
누리꾼들은 "논산 훈련소가 따로 없네", "솔로대첩 참가자, 경찰〉비둘기〉남자 순"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관이 금고털이 가담
현직 경찰관이 우체국 금고털이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금고털이범은 또 7년여 전 은행 현금지급기털이 사건도 이 경찰관과 공모했다고 진술해 파문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경찰은 이미 구속된 금고털이범 박모씨(44)로부터 공모 사실을 자백 받아 지난 25일 오후 9시 40분께 집에 있는 김 경사를 긴급체포했다. 박씨는 지난 9일 새벽 2시께 여수시 월하동 모 우체국 건물 내 식당에 들어가 벽면을 산소용접기 등으로 뚫고 맞닿은 우체국 금고에서 현금 5213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경사는 우체국 내부 구조를 사진으로 찍어 보여주고 범행 당시 망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누리꾼들은 "도둑이나 경찰이나 직업은 도둑", "윗 물이 썩었는데 아랫물이 맑을 수 있나" 등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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