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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자본 구축해 국민대통합 이뤄야"

전북 출신 이인재 행안부 자치경찰추진단장 '신뢰' 강조

새 정부의 주요 관심사로 지목되고 있는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을 전북 출신 이인재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추진단장이 국민 대통합의 방법으로 밝혀 주목된다.

 

이인재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추진단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8년 미국 남캘리포니아대(USC)에서 '사회적 자본'관련 논문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 사회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인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의 길에 들어서 전북도 기획관, 투자유치국장을 비롯해 행안부 전자정부 교육센터장, 지역경제과장을 거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국장을 거치는 등 중앙과 지방행정을 섭렵했다.

 

현재 이 국장은 전북도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행정안전부로 복귀해 자치경찰추진단장을 맡고 있다가 최근 18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대통령취임행사 실무추진단에서 근무 중이다.

 

그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 글을 통해 "그 사회의 구성원들 사이에 서로를 존중하고 믿는 신뢰가 존재한다면 앞에서 본 집합행동의 딜레마나 공유재의 비극이 극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정부에 대한 불신은 사회적 갈등을 가져오고 바로 그 불신 때문에 문제해결이 더 어려워지고 그 갈등은 악화된다. 또한 정부에 대한 불신이 더 악화되어 문제해결이 더욱 어렵게 되어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되고 만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이유를 "영호남 지역 간 갈등, 소득계층 간 갈등, 세대 간 갈등의 원인이 되는 집단 간 불신의 골이 깊기 때문이다. 모두가 저 사람들이 손해 보지 않으면 우리가 손해 본다는 생각, 즉 서로 뺏고 빼앗기는 제로섬 게임의 사고방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해결방법으로 "사회적 자본을 구축해 사회통합과 국민 대통합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소통문화의 구축, 작은 신뢰 쌓기 운동, 한국형 공동체를 육성하는 것 등이 중요하다"면서 "신뢰, 상호협력 등 사회적 자본을 축적함에 있어서 소통을 통해서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고, 사회적 자본의 근본은 역시 '신뢰'이므로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식, 호혜적 규범, 공동체 의식이 함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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