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이정섭)는 군민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기 위해 '고객의 소리함'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객의 소리함은 민원인들이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건의사항을 쪽지에 작성, 소리함에 넣으면 보건소장이 직접 열람한다는 것이다.
보건소를 자주 이용하는 이 모(63·부안읍)씨는 "건의사항이나 직접 직원의 얼굴을 맞대고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마음 편히 할 수 있게 됐다" 며 "보건소가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겠다는 자세로 군민이 군정의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의 기본 자세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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