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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정상화 공동노력…서명운동 전개"

남원시·서남대 교수협의회·시민단체, 적극나서

▲ 남원시는 28일 서남대 사태 해결을 위해 행정, 학교, 16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학교 정상화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 서남대 교수협의회, 16개 시민사회단체가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해당 기관 및 단체 등 30명의 관계자들은 27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서남대 문제해결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가칭 서남대 폐쇄를 막기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 김상근 애향운동본부장, 이병채 문화원장, 조운기 정책자문위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게 됐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앞으로 서남대 폐쇄 반대 및 정상화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교육과학기술부를 항의 방문하기로 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랜 기간동안 지역사회의 대학으로 자리잡아온 서남대에 대해, 학교 운영상 비리로 대학 폐쇄를 언급한 교육과학기술부의 발표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특히 지난 2000년에 남원시민 1만명이 서명해 서남대 실소유자의 부도덕성과 교육부의 감독소홀문제를 언급해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이 사태를 맞은 것은 교육과학기술부에도 막중한 책임이 있다. 일련의 학교 폐쇄과정은 지역의 정서를 무시한 조치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서남대의 정상 운영을 위한 자구노력을 인정하고 관선이사 파견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해 줄 것으로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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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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