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배 결승전 25일 부평고-하이텍고 한판 / 군산제일고·고창북고 3위, 초등부 4강 실패
2013 금석배축구대회 고등부 우승팀은 25일 오후 2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부평고와 인천 하이텍고간 한판 승부로 갈리게 됐다. 고등부 결승전이 인천팀들간에 벌어지게돼 인천은 고교 축구의 최강자임을 재확인시켰다.
초등부 결승전은 26일 오전 11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경북 포철동초와 광주 월곡초간에 치러진다.
25일 열린 4강 대결에서 인천 부평고는 경기 신갈고에 2-1 신승을 거뒀고, 인천 하이텍고는 군산제일고를 1-0으로 누르며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초등부 경기에서는 포철동초가 전남영광초를 2-1로 눌렀고, 광주 월곡초는 충북 덕성초를 4-0으로 제압하며 가뿐하게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해 열린 금석배 초등부와 중등부 대회에서는 도내 팀들이 모두 우승을 휩쓸었을뿐 아니라, 초등부는 도내팀끼리 결승전을 치를만큼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초등부·고등부 대회에서는 전국 강호들이 워낙 많이 출전하기도 했지만, 도내 팀들의 실력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졌다는 평가다.
고등부의 경우 고학년부에서 군산제일고가 공동 3위, 저학년부에서 고창북고가 공동 3위에 올랐을뿐, 초등부는 고학년부와 저학년부 모두 4강 입성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까지 끝난 초등부와 고등부 저학년부 경기 결과 입상팀과 개인상 수상자가 모두 가려졌다. 고등부 저학년부에서 우승은 울산학성고, 준우승은 경기초지고가 차지했고, 고창북고와 경기 안산유나이티드U-18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최우수선수상은 울산학성고 전재, 우수선수상은 경기 초지고 조병준에 돌아갔다. 지도자상은 울산학성고 최명용 감독과 황성돈 코치에게 돌아갔다.
초등 저학년부에서 우승은 포철동초, 준우승은 충북 덕성초, 공동 3위는 전남 해남동초와 여수미평초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포철동초 홍준희, 우수선수상은 충북 덕성초 이형규, 지도자상은 포철동초 백기태 감독과 김승민 코치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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